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한글문화수도 세종, 세종대왕 나신 날 성대하게 치러
상태바
한글문화수도 세종, 세종대왕 나신 날 성대하게 치러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5.16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사랑 조형물 제막식 등 알찬 행사 구성…세종 탄신일 의미 더해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 세종대왕탄신일 행사에서 가진 한글사랑 조형물 제막식 장면.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제626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2023 세종대왕 나신 날’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시가 주최 ·주관한 ‘세종대왕 나신 날’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중에는 ㈔한글학회, 세종시 한글사랑위원회 등 우리말 관련기관, 세종시의원, 시민 등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15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세종시 가야금연주단의 식전 공연, 나성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감사인사 영상 시청, 한글사랑 조형물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완공된 한글사랑 조형물의 경우 이번 제막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막식에는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세종대왕의 직계 후손이자 대한제국 황손 의친왕가 일족이 참석하여 관심을 모았다.

먼저 세종시 소재 홍판서댁, 송암 김재식 고가를 중심으로 의친왕기념사업회 충청지부 설립하고, 미공개된 조선왕실·대한제국황실 유물을 세종시립박물관에 기증·위탁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문화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과 같은 뜻깊은 날을 기념하는 것은 세종시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이준 대한제국 황손과 함께 한글문화수도 세종에 궁중문화를 더해 품격있게 꾸며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