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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적기 개장 우려'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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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적기 개장 우려' 성명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4.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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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구분 없이 총력 모아 대응' 촉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의 첫 단추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의 적기 완공"이라며 성명을 통해 보다 빠른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민의 힘 지도부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집무실, 법원설치, 재정특례 연장은 건의하면서 대평동 체육시설 신속추진 건의는 빼놓은 이유가 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육상, 수구, 탁구 경기와 폐막식이 치러지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의 경우 올 6월까지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돼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는 2027년 8월 전에 간신히 완공될 수 있는데 현행 총사업비관리지침에 따르면, 타당성 재조사 수행기간은 9개월 이내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따라서 올 2월부터 KDI 측이 타당성 재조사 분석에 착수했고, 지침대로 9개월을 꽉 채운다면 11월에 끝나는데 결국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전까지 종합체육시설 준공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준현․홍성국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재조사를 신속히 완료해 줄 것을 서면으로 질의했고, 기획재정부로부터 관련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올 초부터 공기를 맞추는 게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있으면서 미적거리고 있다가 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설계와 시공을 같이 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검토한다고 하는데 국가행사를 허투루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또 최 시장에게 국민의힘 지도부와 관련 기관에 타당성 재조사를 신속히 완료해달라고 건의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지난 25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집무실, 법원설치, 재정특례 연장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건의하면서, 정작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관련 타당성 재조사를 신속히 완료해달라는 것은 건의하지 않았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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