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가 사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4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는 18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부유)을 비롯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이하 ‘공단’),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 이하 ‘체육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협의회·사협회 두 법정단체의 김부유 회장을 비롯 윤형중 사무처장, 유재연 부장, 공단 계용준 이사장, 홍종선 사업본부장, 박찬성 체육시설팀장, 체육회 임규모 사무처장, 유희석 팀장, 박경옥 주임 등이 참석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참여 및 지원,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이용 등 공단 시설이용관련 상호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협력 및 장애인·비장애인 시설이용 활성화 방안 협력, 기관 간 장애인인식개선 및 장애인체육사업 참여에 적극 협조, 각종 사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 협력을 약속했다.
공단 계용준 이사장은 “세종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활동하는 4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세종시민의 생활환경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단은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 임규모 사무처장은 “사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써 더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체육회는 협의회, 협회, 공단과 협업하여 세종시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사협회 김부유 회장은 “협의회를 포함한 4개 기관이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의회, 협회, 공단, 체육회가 함께 힘을 합쳐서 세종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한편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