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이 지난달 8일 열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신 조합장은 "조합장의 경험을 통하여 남세종농협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는 소신과 믿음을 갖고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세종시에서 수익의 다변화를 위한 사업전개로 조합원의 실익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의 요구는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자리 잡으며 농산물판매도 오프라인 매장보다 다품종 소량의 온라인매장으로 바뀌고 있다. 남세종농협에서도 수익다변화를 준비하며 100년 농협의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신도시 점포에서의 적극적인 상호금융 추진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e금융사업을 확대해 미래고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신규지점 설치로 추진하지 못한 '보람동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을 통해 조합원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으면 농협이 팔아드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할 것"이라며 "언제나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직하게 남세종농협의 발전을 위해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조합장은 충남농협 농기계 운영협의회 회장, 농협 네트웍스 이사,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위원, 연기군 농촌지도자회 연합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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