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쳬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이 신설된다 .

6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전담조직인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단’을 신설하는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 동의의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현재는 정규 조직이 아닌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T/F 실무지원단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담당인력은 5 명으로 일반직 4 명은 겸무 , 1 명은 임기제로 구성되어 있다 .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규칙이 통과되고 본격적으로 건립에 착수하면 폭증할 업무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다 .
홍성국 의원은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업무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만나 세종의사당 실무지원단 정규 직제화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고 ,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국회 운영위원들에게 줄기차게 요청해왔다 ” 며 추진단 설치의 기여도를 설명했다.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세종의사당 추진단은 국회사무처 내 담당관 ( 부이사관 또는 서기관 ) 을 포함한 12 명 규모의 정규 직제로 꾸릴 수 있게 됐다 .

따라서 추진단은 ▲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의 수립 및 종합 · 조정 ▲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예산의 집행 · 관리 ▲ 설계 · 시공 등 국회세종의사당 건설 사업 총괄 ▲ 이주 · 부지활용 등 이전 관련 정책 수립 및 시행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홍 의원은  “ 세종의사당 건립을 전담할 조직이 꾸려져 건립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사무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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