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협 금융점포 추가 개설' 구상
임직원·조합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임직원·조합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기쁘지만 동부농협에 대한 외부 시선 등으로 내부적으로도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어 걱정이 큽니다. 쉽지 않겠지만 30년간 몸담아 왔던 농협이기 때문에 부흥하기 위해서 그 이상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세종지역에서 최연소 당선이 된 김기주(52) 당선인의 당선 소감이다. 김 당선인은 "조합원들도 본인이 속한 농협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발전되면 뿌듯할 것이다"라며 "저 또한 조합원분들로부터 30년간 보살핌을 받고 산 사람입니다. 이제 내가 그분들을 섬기며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는 동부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약이행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농민들이 체감 할수 있도록 복지에 대해 더 많이 신경을 쓰겠다"며 "본점이 이동하면서 고객들이 내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금융점포를 추가 개설하는 쪽으로 구상중이고, 농기계 수리비를 50% 지원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상대방의 얘기를 경청해야 어려움도 알게 되고 개선점도 찾게된다"며,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와 소통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동부농협이 처한 현실이 어려우니까 잠시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시면 조합원분들에게 외부에 떳떳한 농협, 자랑스러운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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