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22일 내원객들의 편리성 증진을 위해 진료 후 각종 보험 청구나 연말정산 등에 필요한 온라인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한 기존에는 전자문서(PDF 파일) 형태의 제증명 서류를 프린터 출력만 가능했지만 내려받기 기능을 추가했으며 PC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것을 모바일 웹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외래 및 입원 진료비 영수증, 세부 내역서, 납입 확인서는 무료로 발급되며 각종 소견서(재발급), 진단서(재발급), 장애인 증명서는 1000원, 상급병실사용확인서, 통원치료확인서, 입퇴원확인서는 3000원의 수수료를 각각 부담해야 한다.
이용 절차는 총 4단계로 본인 인증을 거쳐 제증명 조회 및 신청, 비용 결제, 제증명 발급(다운로드) 순으로 진행되며 PC나 모바일 웹의 접속 수단에 따라 절차가 상이할 수 있다.
이보다 앞서 세종충남대병원은 2022년 8월 30일부터 본관 1층 원무과 맞은편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제증명 발급 연동 보험금 청구 플랫폼 부스를 운영 중이다.
병원 진료 후 진료비 영수증 등 6종의 제증명 발급(출력)과 보험금 청구, 보험 청구 관련 안내 및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 전 보험사와 연계돼 별도의 서류 출력 없이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이정화 원무과장은 “각종 제증명 전자문서의 위·변조 방지 및 진본 확인을 위해 문서확인번호 및 조회 서비스, 타임스태프 등 보안을 강화했다”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까지 1800-3114를 통해 온라인 제증명 발급과 관련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