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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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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본격 추진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1.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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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봉청, 올 상반기 대통령 2집무실 마스터플랜 국제 공모
국회 규칙 제정과 함께 세종의사당 건립 적극 지원
'24년 입주대학 개교 위한 공동캠퍼스 1단계 마무리
인니 등 해외 행정도시 협력 통한 도시 모델 수출 추진
이상래 행복청장이 5일 2023년 주요업무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올해 상반기 중 마련되고 하반기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포함한 세종동(S-1생활권) 일대의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를 착수할 계획이다.  국회 세종의사당도 국회 규칙이 제정되는대로 설계 공모 및 공사 발주 등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미래전략도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골자로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의 올해 중점과제는 ▲국가기능을 강화한 실질적 행정수도,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성장 거점,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도시로 정하고, 행정수도로서 국가적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도시건설 기본·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질적 행정수도에 걸맞은 새로운 관리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실제로 대통령 제2집무실의 구체적 기능·규모 및 입지 등의 건립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 제2집무실을 포함한 세종동(S-1생활권)의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예비타당성 절차 협의 및 총사업비 변경 등 사업착수 절차를 지원하고, 의사당 건립에 따른 주거 및 업무 등의 수요에 대응하여 누리동(6-1생활권)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

 교통대책을 위해 내부교통 개선과 광역도로 건설, 대중교통 확충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올해 중으로 내부 교통 수요 등을 감안해  연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행복도시~조치원 및 오송~청주 2구간 2개 광역도로 사업 개통, 광역BRT 공주('25년 개통) 노선 실시계획 수립을 수립키로 했다. 

산학연 클러스터 내 기업 및 앵커 연구기관 등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세종테크밸리 잔여 필지를 분양을 촉진시키고, 세종테크밸리 2단계 조성방안과 리서치파크 개발 방안도 착수할 계획이다.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는 서울대, KDI, 한밭대, 충남대, 충북대 등 1차 입주 대학의 '24년 개교를 목표로 금년 중 1단계 공사를 마치고, 2차 입주대학의 심의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승인할 방침이다. .

국립박물관단지 중 어린이박물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연내 개관하고, 나성동 중심상업지역과 중앙공원·국립박물관단지 등을 연결하는 열린 공간인 도시상징광장 2단계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 박물관, 디지털 문화유산 센터, 국가기록 박물관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204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수소버스와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반 확대, 물·자원 순환도시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로에너지타운(해밀동), 치유농업을 접목한 케어팜타운(다솜동), 청년주택·코리빙하우스(집현동)등 다양한 특화주거의 도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인프라 확충,을 위해 UAM(도심항공 교통) 도입 추진, 미래형 가로환경 구상 등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는 스마트 실증 공원과 지원 시설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행복도시 건설의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가 신수도 건설에 본격 착수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이집트, 몽골, 탄자니아 등 수도이전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국가와 협력체계를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행복청도 최초의 설립목적을 뛰어 넘어, 실질적 행정수도 건설이라는 국가적·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보다 완성도 높은 행정수도를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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