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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철 차기 세종체육회장, "세종 체육발전 위한 밀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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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철 차기 세종체육회장, "세종 체육발전 위한 밀알 되겠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2.12.23 13:5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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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 스포츠 수도 등 공약 반드시 이행
출범 준비위 구성, 세종체육 미래 비전 제시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공 개최 앞장
오영철 세종체육회 차기회장이 진지한 표정으로 출범 준비위 구성 등 체육회 미래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오영철 차기 회장(77)은 세종시를 스포츠 메카로 만들기 위한 선봉장으로서 첫째도 둘째도 봉사하는 회장론을 피력했다. 
오 회장은 함께 경쟁한 후보와 체육회 가맹단체장과 대의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세종시 체육인들의 중지를 모아 체육회 재정자립과 세종을 스포츠 수도 만들기 등 공약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내년 1월초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민선 2기 체육회 출범 준비위(가칭)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세종시 체육발전과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공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실천에 옮기겠다는 얘기다.
 또한 이 기구는 내년 2월 24일 취임 이후에도 존속시켜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 회장과 일문일답. 

▲ 차기 회장으로서 포부는. 

  -지지를 해준 대의원들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세종체육이 한 단계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작은 밀알이 되겠습니다. 지역 선후배들이 출마를 권유할 때부터 봉사의 마음으로 시작했다. 솔선수범 봉사하는 체육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업인으로 성공하기까지 세종시민들로부터 큰 은혜를 입었다. 그 은혜를 체육회 회장 임기동안 충실한 봉사로 갚아나가는 보은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
 

▲ 후보 난립으로 표가 분산됐다. 여론이 갈려다는 의미다. 따라서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는데.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제가 당선이 됐지만 함께 경쟁한 후보들도 세종시 체육발전위한 마음은 한결같을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함께 경선을 했던 후보들이 적극적인 협조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게 스포츠 정신 아닌가.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공약은 수렴해서 적극 반영할 생각이다.
제가 세종의 체육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 화합하는데 앞장설 각오다. 경쟁이 끝난 만큼 모든 체육인들이 동참해 화합의 장을 만들어 세종 스포츠의 역동성을 보여줄 생각이다.

오영철 회장이 인터뷰 중 파안대소하는 모습

 

▲ 취임 후 조직운영 방향은.

 -선거과정에서 만난 가맹단체장이나 대의원들로부터 한결같이 이제는 체육회도 변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여론을 중시할 생각이다.  그들의 뜻을 어떻게 받들지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내년 1월 초 전문가들로 구성된 출범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큰 틀에서 체육회 운영 방향과 틀을 짤 계획이다.
정식 기구는 아니지만 여기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참고로 세종체육회의 미래 비전과 발전방안을 만들고 실행에 옮길 생각이다. 
 이 기구는 한시적인 게 아니라 회장 임기와 함께 하면서 세종체육회 사무처와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자문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세종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은 물론 장기적인 비전까지 제시하도록 하겠다. 단순한 자문기구의 기능을 뛰어 넘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

공약의 추진 동력도 여기서 만들 것이다. 그리고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와 성공적 개최, 세종시가 스포츠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포석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 세종체육회 재정 자립 기반 구축, 스포츠 영재 발굴, 스포츠 수도 건설 등 공약이행 계획은. 
 -모두 예산이 동반되는 사업이다. 기업의 일회성 기부나 모금 등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기금마련을 이한 노력도 기울겠지만 세종시의 예산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취임을 하면 공약별 자료를 만들어 시와 시의회를 상대로 예산 지원을 요청해볼 계획이다.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이해시켜 나가는 한편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도 요구하겠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사안에 따라서는 4년 임기 내내 계속될 수도 있을 것이다. 숙명으로 알고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세종 체육회관도 건립해 가맹단체 사무공간도 제공하고, 우수선수 발굴. 육성 시스템과 재정자립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스포츠 수도’ 면모를 하나씩 갖춰나가도록 하겠다. 
  

▲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체육회장의 역할이 중요한데?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세종시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88 서울올림픽을 통해 국민 모두가 경험한 바다. 세종체육인 모두가 성공 개최 대열에 동참시켜 모범적인 국제대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 준비단계는 물론 대회가 끝난 후에도 시와 함께 효과적 시설 활용 방안까지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 
체육계가 모범이 돼 주인의식을 갖고 대회 성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설 각오다. 

7. 끝으로 성원을 해주신 체육인과 시민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덧붙일 말씀이 있다면.
 -세종시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부담도 되지만 기대와 바람도 크다. 그 성공의 대열에 세종 체육인 모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 드린다.
 그리고 토끼해를 맞아 체육인과 시민 모두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체육회장으로서 세종체육이 활성화되고 발전하도록 솔선수범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오영철 회장이 세종시 체육회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 회장은
▲1945년 충남 연기(현 세종시) 출생. 
▲일미농수산 회장
▲전 연기군 행정수도 추진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세종시 생활체육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위원회 세종지역회의 부의장 역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국무총리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 다수의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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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농수산 2023-01-06 11:59:20
정신나간 사람인가?

호려울 2022-12-24 09:38:35
탐관오리상이로다

시민 2022-12-24 09:26:01
농수산 회장이력에 무슨 체육? 세종시에 진짜 추대할 인물이 그렇게 없나? 77세?가 무슨 창의적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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