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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세종 정원도시 구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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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세종 정원도시 구상 밝혀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2.12.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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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송년 기자간담회서 의지 피력
2025년 세종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 같은 맥락
최민호 시장 기자간담회 장면(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1일 송년기간담회에서 "세종시를 정원은 품은 정원도시로 만들겠다"며 2025년 세종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의지를 강한 어조로 피력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민과 국민들에게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그리고 이와 어우러진 금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여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보다 큰 그림, 글로벌한 이미지로 접근하고 있다"며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정원도시를 인증하는 국제정원도시 인증평가 기구(CIB, Communities In Bloom)의 인증을 받아 알차고 제대로된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국제정원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시장은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면 정원도시의 기반 조성과 함께 금강 둔치가 명소로 거듭나 관광객 유치와 금강수변공원 등 상가 공실 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과 무상급식비 예산 분담 갈등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재까지 급식비는 시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해 왔는데, 정부가 올해부터 인건비를 국비로 지원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며 "교육청이 이를 고려하지 않고 절반씩 부담하자고 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해서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유치, 그리고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국회의사당 건립등으로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이 더 확고해지고 있다"며 " 세종역이 설치되면 세종시민은 물론 인근 공주시민과 대전 유성구민 등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도심 교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자가용 이용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분담률을 더 높여야 한다"며 "특히 대전에서 출발해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가는 광역철도망 개설을 핵심 대안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그는 "단기적으로 내년에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42개를 추가 배치하고 교차로 신호체계도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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