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피아니스트 김사랑 학생은 어머니 김기숙씨와 함께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쌀 화환 200kg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미르초 5학년에 재학 중인 김사랑 학생이 지난 17일 피아노 독주회에서 받은 쌀 화환으로 본인의 피아노 연주를 듣기 위해 오신 관중들의 귀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과 다시 의미 있는 마음을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사랑은 KAMA 국제 콩쿨 전체 대상, 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ncours 1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1위, 서울내셔널 콩쿨 1위 등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는 재원으로 미래의 영향력 있는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함께 방문한 어머니 김기숙씨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듯이 사랑이의 작은 기부가 마음이 얼어 있는 우리 이웃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어린 피아니스트 사랑이의 기부가 정말 감사하다”며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것도 훌륭한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는 마음까지 갖춘 사랑이를 보니 어른으로써 참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피아니스트 사랑이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적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한편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