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사단법인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김지혜)와 세종직장인밴드(대표 서길수)는 지난 17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제6회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자립생활(IL) 기념대회 & 내 마음대로 뮤직EZ’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 해로 6회째를 맞은 기념대회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일반 시민 등 300명이 함께하였으며,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증진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화합의 자리가 되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사람들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기동 행정부시장과 강준현 국회의원, 최교진 교육감, 이순열 의원, 안신일 의원, 김현옥 의원, 여미전 의원, 최원석 의원, 김광운 의원, 국민의 힘 세종시당 류제화 위원장 그리고 지역 장애인단체장과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장애인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에 힘쓰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에서는 ▲임지인(세종시장 표창) ▲정재각,구경희(국회의원 표창) ▲박은미(세종시의회의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한 ▲전상호(세종시교육감 표창)▲강미경,유현순(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장 표창)▲김화정,안우상,오가영,한병룡(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 감사패)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념대회에 이어 내 마음대로 뮤직EZ(부제 음악으로 시작하는 소통Ⅲ) 공연 행사에서는 총 8팀으로 밴드 2팀과, 난타 3팀, 세종직장인밴드 3팀이 참여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김지혜 협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긍정적 환경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한 사람의 존엄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주체적인 삶이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직장인밴드의 서길수 대표는 “오늘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가치평가가 이루어져 장애인 여러분의 문화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이를 통해 진정한 사회통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