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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원 구성 후 첫 임시회 개회...15일간 회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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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원 구성 후 첫 임시회 개회...15일간 회기 돌입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7.1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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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차 본회의서 8건 처리…29일까지 회기 진행
현 정부에 '대통령 집무실' 관련 공약 이행 요구
15일 제77회 임시회를 연 의회 전경. (제공=시의회)
15일 제77회 임시회가 열린 의회 본회의장 전경. (제공=시의회)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의회가 원 구성 이후 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대국민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 회기의 시작을 알렸다.

우선 시의회는 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올해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듣고 교육청의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하며 제7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대국민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예산 확보를 비롯한 구체적 이행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세종시의회 의원 전원은 정부와 대통령에 ▲국민적 염원이자 시대적 요구인 국가 균형 발전 부응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과 로드맵 제시 ▲국무회의 및 중앙지방협력회의 세종 개최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상병헌 의장은 대통령 집무실 설치 무산 논란에 관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더불어 행정수도 완성의 상징적 요소"라며 "현 논란은 세종시를 진짜 수도로 만들겠다는 현 정부의 의지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만큼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공개해 세종시민들과 충청권 지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유명을 달리한 세종시청 직원에 관해서는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행부는 근무 여건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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