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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축으로 진화하는 금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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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축으로 진화하는 금융서비스
  • 정진옥(하나은행 세종첫마을지점)
  • 승인 2013.05.0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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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은 금융 서비스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해외의 선도 금융기관들은 스마트 폰 상에서 단순한 모바일 뱅킹의 연장선상에는 없는 편리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세계7위, 보급률 60%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에 맞춰 많은 금융기관에서 스마트 폰에 대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6년까지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자가 현재 3300만명에서 9600만명으로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야흐로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 제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폰은 개인에게 가장 친밀하고 접촉 시간이 긴 미디어이며, 금융기관과 고객을 잇는 가장 중요한 접점이다. 이러한 관점에 근거해 해외의 선도 금융기관에서는 이미 스마트폰 결제, 개인재무관리, 음성인식 등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포나 ATM 등 다른 접점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보다 생활 밀착적인 고객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얘기다.

우리 하나은행에서도 인터넷뱅킹을 스마트 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나N Bank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N월렛(Wallet)도 선보였다. 하나N월렛을 통해 개인 간 송금과 모바일결제를 할 수 있다. 하나은행 통장이 없는 고객도 회원가입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N월렛’은 대표적 대중교통 이용 결제수단인 ‘티머니' 충전 서비스와 커플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비트윈' 가입자간 ‘캐시넛’ 주고받기 기능 등을 추가해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캐시넛’ 주고받기란 개인 간 충전금액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전국 5대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티머니’ 충전 서비스는 ‘하나N월렛’의 가상화폐인 '캐시넛'을 통해 티머니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하나N월렛’ 이용자는 충전된 ‘티머니’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교통수단은 물론 편의점, 영화관 등 ‘티머니’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커플끼리만 메시지와 사진 등을 공유하는 인기 애플리케이션인 ‘비트윈’ 가입자를 위해 ‘하나N월렛’에서 ‘캐시넛’을 보내거나 ‘캐시넛’을 보내달라고 한 내역을 ‘비트윈’ 앱에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진화와 함께 금융서비스의 혁신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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