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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vs최민호, '일자리 확충·주거안정' 청년층 표심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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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vs최민호, '일자리 확충·주거안정' 청년층 표심잡기 나서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5.2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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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세종시 권역 내 3개 대학인 고려대, 홍익대, 영상대 총학생 회장단과 24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공=선거캠프)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청년층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세종시 권역 내 3개 대학인 고려대, 홍익대 총학생 회장단과 24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생 주거권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대학가 경관개선, 행복 도시와 읍면지역 간 균형발전에 관련된 설문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 질의서 내용으로는  ▲청년들의 구도심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하는지  ▲행복 도시와 읍면지역 간 균형 발전하기 위한 방안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무엇인지  ▲대학가 원룸 지역 치안 문제와 주거권 보장 마련 방안 등이 있었다.

이춘희 후보는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정책담당관실’을 새로 만들어 청년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다정동 청년 세종센터에서 세종 청년 정책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세종시는 청년 지원 예산을 21년 220억 원에서 올해는 342억으로 대폭 올렸고, 이 중 40억여 원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토론을 통해 예산 집행할 사업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거 관련 질의서 내용에 대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세종 형 '청년 주택 28' 공약을 제시했다”며 "청년과 1인 세대가 최소한의 문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청년 주택 최소 면적을 28㎡로 하고, 33㎡와 38㎡ 등 다양한 타입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또한  24일 세종지역대학 총 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층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제공=선거캠프)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또한  24일 세종지역대학 총 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층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대표들은 청년들의 구도심 역할과 더불어 ▲대학생 생활비와 등록금 문제  ▲읍·면간 지역 불균형  ▲청년 일자리 창출  ▲대학가 인근 원룸지역 치안 문제 등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을 벌였다.

대학생들은 “졸업 후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나 주거문제가 상당히 문제”라고 하소연을 하면서 해결책 강구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여러분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다”며 “선거공약으로 대학촌 인근에 홍대~고대 퓨처밸리(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대학생들의 세종시 정착을 돕고, 1인 청년 반값 임대주택 공급 등도 시행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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