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24일 주거‧교통‧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시민 누구나 내 집 마련한 가능한 세종시, 꼭 실현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주거 공약으로 ▲2개 미니신도시 건설 ▲조치원에 공동주택 2만호 공급 ▲청약제도 개선해 세종시민 공급비율 확대 ▲세종시 부동산 트리플 규제 완화 및 해제 ▲도담동 장기임대주택 입주민 임대료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교통불편 없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7가지 교통분야 공약을 더했다.
그는 △대중교통(시내버스) 단계적 무료화 △행복도시~대전, 행복도시~조치원 신규도로 개설 △수도권 전철 행복도시 연장, 서울 직통열차 도입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대전반석~정부청사 구간 조기 건설 △KTX세종역 건설 △신도시 교차로의 상습정체를 해소 △금강변 국지도 96호선을 유지하고, 한솔동IC까지 연결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 "세종시는 녹지 면적이 50%가 넘는 친환경‧생태도시이다."라며 "생활 속 곳곳에서 환경과 생태를 보호하는 실천적 노력을 정착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지구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히며 7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대안으로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계획 수립 및 전담조직 설치해 추진체계 갖추기 △전기차 보급 확대 △재활용품 회수율을 80%까지 강화 △대기측정망을 세종시 전역으로 확대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화 △학생들 환경교육 강화 △식수 안전성 공공 검사체계 구축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