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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용소화기함, 초기 진화에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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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용소화기함, 초기 진화에 '효과 만점'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5.2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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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연기면 주택화재, 초기 진화로 큰 불 막아
마을회관, 경로당 올해 26곳 추가 설치 관내 239곳 설치 완료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공용소화기함에 설치된 분말소화기 사용모습을 재연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마을에 설치한 공용소화기함으로 초기 진화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올해 관내 마을회관, 경로당 26곳에 공용소화기함을 추가 설치, 개발예정지역을 제외한 모든 행정리 239곳에 공용소화기함을 설치했다.

공용소화기함은 3.3㎏ 분말소화기 6대가 들어 있어 소방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또한 119종합상황실 지리정보시스템에 공용소화기함 설치 위치를 등록해 화재 발생 시 119 신고시 상황관리요원으로부터 가까운 소화기함의 위치와 사용법을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에는 연기면 보통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민들이 공용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초기에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영근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농촌지역은 소방관서와 거리가 멀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라며 “평상시 공용소화기함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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