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률과 국공립 유치원 및 원아 충원율 전국 1위임에도 시스템 부족 지적
시교육청 유아교육과 설치, 교육 및 유치원 실무 행정 전문 인력을 배치 약속
시교육청 유아교육과 설치, 교육 및 유치원 실무 행정 전문 인력을 배치 약속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전국 1위 출산율에도 부족한 유아교육 시스템을 지적하며 시교육청 내 유아교육과를 신설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의 평균 연령은 37.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출산율도 전국에서 제일 높게 나온다."며 "또한 국공립 유치원 및 원아 충원율 또한 전국 1위이다."라며 세종시 내 유아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강조했다.
그는 "이렇게 인구대비 유아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도시임에도 시교육청의 유아교육시스템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라고 지적하며 "시교육청에 유아교육과는 존재하지 않고, 유초등교육과에서 유치원 62개와 초등학교 52개를 모두 담당하고 있다."며 유아교육 시스템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간의 성격, 태도, 가치관 등의 형성과 지적발달에 있어서 유아기 경험은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아이들에게 미래에 적용될 수 있는 가치관을 함양시키는 능력을 만들어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시교육청에 유아교육과를 설치하고, 유아 교육 및 유치원 실무와 행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인력을 배치하겠다."며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유아교육을 구현해 세종시를 '명품육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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