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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강남’ 3-1 M4블록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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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강남’ 3-1 M4블록사업 탄력
  • 김재중
  • 승인 2013.04.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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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조합, 모아주택산업과 시공계약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행정도시 3-1생활권 이주자택지 공동주택사업을 추진 중인 금송아파트상가조합(이하 금송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나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금송조합은 모아주택산업과 3-1생활권 M4블록에 1130세대 시공을 위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아주택산업은 지난해 9월 세종시 1-4생활권 M1블록 모아엘가 에코힐과 L4블록 에듀힐을 선보여 일찌감치 계약을 완료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 회사는 대한주택보증 신용평가등급 A+로 교보증권이 대납하는 조합원 토지대금과 초기사업비 540억 원 확보를 위한 PF자금 대출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이주자 택지 공동주택사업은 조합 난립과 조합원의 이전투구, 토지보상금을 수령한 원주민들의 자금 소진으로 난관을 겪어 왔다.

노민용 금송조합장은 "이번 계약으로 조합원 분담금을 전용면적 84.6㎡(34평형)기준 1억2500만원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이주자아파트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조만간 LH공사에 등록과 부지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자 택지 공동주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조합원 300명(일부 부지 350명) 이상을 모집해야 하고 조합원 가구 수를 합산한 전체면적의 9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원주민 이주자 2350여 가구 가운데 현재까지 1500여 가구가 단독택지를 구입하거나 조합에 가입한 상태. 남아있는 가구는 850여 가구뿐이지만 금송조합이 이번에 시공계약을 체결해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금송조합의 아파트 부지 M4블록은 연구단지와 대학이 집중 배치된 3-1생활권에 위치해 있는데다 신축 중인 세종시청사 인근이고 금강 조망권까지 확보해 주목받고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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