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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 부지에 '연합 기숙사' 조성 확정...500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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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 부지에 '연합 기숙사' 조성 확정...500명 수용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4.04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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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캠퍼스 조성취지와 부합...전액 사학기금으로 조성
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 배치도 (제공=행복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4-2생활권 집현동에 건립중인 세종공동캠퍼스의 기숙사가 공동캠퍼스 조성 취지와 맞물려 '연합기숙사' 형태로 조성된다. 

공동캠퍼스 부지에 약 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며 입주자 편의와 다목적 활용을 위한 공용공간과 1인실·2인실 등의 사생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교육부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을 위해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교사와 지원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함께 협력하여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미래형 신개념 캠퍼스로 조성된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공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KDI등이 입주를 확정지었으며 현재 2024년 3월 완공 로드맵을 향해 한창 조성중이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내에 조성 취지와 걸맞는 공동 기숙사가 건립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 및 학생 간 교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행복기숙사’는 국‧공유지에 국‧공‧사립대 학생이 함께 거주하는 공공기숙사로 사업비 전액을 사학진흥기금을 활용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기숙사비를 대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 전국 총 72개 사업장에 사학진흥기금 1조 1189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의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교사나 지원시설은 물론이고 기숙사, 학생회관 등과 같은 학생 편의시설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만족도 높은 공동캠퍼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난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세종공동캠퍼스의 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행복기숙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하겠으며, 대학생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기숙사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학진흥재단 홍덕률 이사장은 “이번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를  성공적으로 건립·운영하여 행복도시 내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몰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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