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밸리, 공동캠퍼스 조성돼 미래가치 높아...괴화산, 삼성천 인접해 실거주 요건에도 적합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4-2생활권 내 3개 단지의 6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4-2생활권 내 ▲세종자이e편한세상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에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은 분양 계약 포기가 발생하거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가 발생한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이번에 청약하는 단지는 모두 2019년 분양한 단지로 지난해 11월 입주가 진행됐다.
해당 가구들은 분양 당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세 단지 모두 괴화산과 삼성천이 인접해 있어 실거주 요건에도 적합하며 세종테크밸리, 공동캠퍼스도 조성 중에 있어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물량을 보면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전용 84㎡ 1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동, 전용 84㎡~160㎡, 총 12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분양가는 3억 4900만원이다.
'세종 어울림파밀리에 센트럴'은 총 3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세종시 4-2생활권 M1블록에 9개동 612가구, M4블럭에 8개동 598가구 등의 규모다.
M1블록 전용 59㎡ 1가구(2억 4690만원), M4블록 전용 59㎡(2억 4020만원), 전용 84㎡(3억 7220만원) 1가구씩 공급된다.
이어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318가구 중 2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해당 단지는 4-2생활권 L3, M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0~29층, 전용 59~99㎡, 총 817세대로 조성됐으며 전용 59㎡ (2억7420만원), 전용 64㎡ (2억9500만원)이 공급된다.
세종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무순위 청약이 세종시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에도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4-2생활권은 거주 여건도 좋으며 국책연구단지와 세종시가 추진하는 공동캠퍼스가 조성되는 만큼 재테크 수단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25일 공고 이후 30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4월4일 당첨자를 발표, 11일 계약이 진행된다.
3개 단지 동시청약으로 진행돼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며 1인당 1개 단지의 청약만 가능하다.
청약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세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성년자만 가능하며 계약 즉시 입주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