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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중국 구이저우성, 문화관광 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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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중국 구이저우성, 문화관광 교류 협력 강화
  • 이준행 기자
  • 승인 2021.12.17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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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상회의…내년 여행사 팸투어·공무원초청사업 등 논의
세종시와 중국 구이저우성이 영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준행 기자] 우호협력 체결 5주년을 맞은 세종시와 중국 구이저우성이 '2021-2022년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문화관광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16일 이용일 국제관계대사와 중국 구이저우성 장한림(張漢林) 외사판공실 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 시·성 간 교류 성과를 함께 살펴보고, 양 지역이 가진 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스마트 정보를 제공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 도시라며 도시적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세종호수공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국립세종수목원 등을 소개하고, 베어트리파크, 비암사 등 문화시설·유적도 갖춰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도시인 점을 강조했다.

구이저우성 또한 세계4대 폭포 중 하나로 불리는 황과수(黄果树) 폭포와 판징산(梵净山) 등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빅데이터거래센터가 들어선 글로벌 IT기업 전진 도시라고 설명했다.

양 시성은 이러한 자연·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여행사 팸투어를 추진해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최첨단 스마트시티 역량과 성자아하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두루 보유한 세종시와 오랜 역사·전통과 자연 자원을 가진 구이저우성이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더욱 돈독한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와 중국 구이저우성은 지난 2016년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 지자체 지휘부 상호 방문, 기업가 대표단 시찰, 예술단 문화공연을 통해 우호를 다진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구호물품을 상호 지원한데 이어 빅데이터 교류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경제통상 온라인 상담회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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