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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탄생된 조치원 옛 목욕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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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탄생된 조치원 옛 목욕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1.12.10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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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장 목욕탕 리모델링… 조치원 문화거점으로
조치원읍 주민·청년위한 문화공간 활용 기대
9일 세종시가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준공식을 가졌다. ⓒ세종시

[세종포스트 김영진 기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번째 거점시설인 조치원의 옛 목욕탕 청자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세종시는 9일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원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옛 목욕탕인 청자장(상리 120-7 일원)은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완성한 첫 번째 거점시설로 사업비 65억 원을 투입, 1443㎡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527㎡ 규모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한 지 11개월만에 준공됐다.

건물의 과거 정체성은 살리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청자장은 앞으로 주민, 청년, 예술가를 위한 문화 활동공간으로 이용하게 된다. 

새롭게 탈바꿈된 청자장 내부

층별 현황은 ▲1층 북카페 ▲2층 창작공작소 ▲3층 창작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 ▲4층 공동휴게공간과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내부 공사, 물품 배치 등이 완료되는대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운영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운영자가 3년간 청자장을 맡게 된다.  

그 기간 중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상리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에 참여해 주민 스스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향후 자생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지역 커뮤니티 문화거점의 중심으로 소통과 교류를 제공하는 문화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민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운영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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