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행에 발맞춰 작은손난로 같은 역할 되고자 행사 열어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일준)가 한우농가의 마음을 담아 소비촉진을 위한 훈훈한 무료 시식회 행사를 마련했다.
11월 27일 세종로컬푸드직매장싱싱장터 주차장 플리마켓장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종시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코로나 및 비대면 사회현상으로 위축된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 세종지부에 따르면, 해당 소비촉진행사는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헤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우농가가 납부한 금액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각종 사회봉사활동 등에 사용하고 있다.
해당 행사에서 마련된 각종 채소를 넣은 한우불고기 100kg은 한우 이름이 새겨진 보냉백과 손소독 화장지와 함께 많은 세종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이일준 지부장은 "시식회 장소에서 마스크를 벗고 맛좋은 시식을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조리된 불고기를 바로 포장용기에 담아 집으로 돌아가셔서 드실 수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우리 사회에 작은 손난로 같은 따뜻함으로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시행에 발맞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가 주관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