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자율주행시스템 갖춘 수소버스 개발, 3000㎞ 자율주행 실증 추진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에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수소버스가 달릴 예정이다.
23일 세종테크노파크는 연말까지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수소버스를 추가 개발, 3000㎞ 자율주행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는 대형버스용 자율주행 부품 개발 및 실증 연구 목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사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솔루션링크, 오비고 등 24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추가 개발 및 실증과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 내 구축 중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연계해 자율주행차량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에는 자율주행 수소버스를 활용해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청~국책연구단지~오송역까지 여객운송 서비스 시범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김현태 원장은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 개발 중인 자율주행 수소버스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세종시 자율주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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