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청사 첫 직거래 판매장 ‘문전성시’
상태바
세종청사 첫 직거래 판매장 ‘문전성시’
  • 김수현
  • 승인 2013.01.22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뜨거운 공무원 구매열기... 로컬푸드 잠재력 확인


세종청사에서 우리지역 농산물 첫 직거래 판매장이 성황을 이뤄 로컬푸드의 충분한 잠재력을 확인했다.

‘세종시 우수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판매장’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세종청사 내 농림수산식품부 광장에서 열렸다. 세종청사에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농업경영인 세종시연합회 주최로 개장된 이날 판매장에는 세종시 농촌관광연구회와 세종시 로컬푸드연구회 소속 15농가의 지역농산물 60품목이 선보였다.

점심시간이 되면서 직거래 판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주부 공무원들이 장을 보거나 주전부리를 사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일부 품목은 점심시간에 물건이 바닥날 정도로 공무원들의 구매 열기가 뜨거웠다.

국토부에 근무하는 한 여성 공무원은 품질의 지속성과 신뢰도를 강조했다. 그는 "과천청사에서도 직거래 판매장이 열렸지만 가격과 품목 변동이 심했다"면서 "저렴한 가격, 산지직송이라는 신뢰, 가격과 품질의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과천청사는 농촌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생산농가가 적어 유통업자의 참여로 인해 변동이 심했던 것. 반면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서는 생산 농가를 조직적으로 발굴하면 일관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이병철 비씨팜 영농조합 대표는 "산지직송이기 때문에 우리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높다"면서 "직거래 판매장의 상설화 및 품목 확대 등을 통해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직거래 판매장은 2월 1일과 7일 같은 장소에서 개장될 예정이다. 2월 1일 직거래 판매장에는 유한식 시장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nanum@sjpost.co.kr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