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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조치로 산모·신생아 살린 '세종 119구급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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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조치로 산모·신생아 살린 '세종 119구급대' 화제
  • 정은진・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3.19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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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구급대 영상의료지도 등 신속 응급처치로 안전하게 병원 이송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응급상황에 놓인 산모와 신생아를 이송하고 있는 세종소방본부 ©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이주은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가 응급상황에 놓인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구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연서면의 한 주택에서 '아기가 나오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운영중인 특별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했다. 

소방본부는 현장 이동 중 산모가 내원한 산부인과에 연락해 현장분만 등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는 등 신속한 대비에 나섰다.  

특별구급대가 현장 도착했을 당시 산모는 이미 아이를 출산한 상태였다. 산모는 의식이 명료했지만 신생아가 태어난 후 울지 않아 응급처치가 필요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모는 다문화 가정 산모였으며, 혼자 출산을 진행한 산모와 신생아는 저체온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며 "영상의료지도를 요청해 탯줄을 묶는 '결찰(結紮)'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산모와 신생아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고, 긴급한 상황 속에서 침착하게 전문응급처치를 벌인 119구급대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중증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구급대를 운영 중에 있다. 특별구급대는 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심정지 △심인성 흉통 △아나필락시스 △응급분만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약물투여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소방청에서 추진 중인 119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 범위 확대 법제화가 이뤄지면 중증응급환자 소생률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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