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뜻이 맞는 학생들과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했는데 새누리당 지지를 부끄러운 일 아니고 단순한 게 아니라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지지하는 이유와 부합되는 면이 있다. 교수님을 통해 이런 자리에 대해 들었는데 뜻이 맞아서 오게 되었다.
물론 후보를 지지할 때 꼭 모두 좋아서 지지하기보다는 다른 후보 정책이 맘에 안 들어서가 이유일 수 있다. 안보나 대북정책 부분에서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새누리당이 옳은 건 아니지만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하고 투표하고자 한다.
박근혜 후보는 몇 년전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원안 사수를 주장하며 플러스 알파 얘기했을 때 당과 개념을 떠나 정직하고 바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 합당하기 전부터 모든 것을 떠나서 좋아하게 됐다.
또 준비된 여성대통령이 탄생해서 여성 정책과 교육이 안정적으로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잘은 모르지만 여성대통령이 여성복지 등에서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아 지지하고 싶다.
수정안 이전에는 박근혜 후보가 그냥 모범적인 여성으로 좋은 이미지가 있었지만 정당을 떠나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해 왔지만 본격적으로는 수정안에 맞서 원안을 주장하던 그 때 마음이 확 갔다.
나는 그동안 당이나 이념을 떠나 정치에는 전혀 없었고 가정과 아이교육 문제에만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다. 지금도 어떤 이익을 바라는 것도 없 순수한 마음으로 지지하고 자원봉사를 하는 것 뿐이다. 내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하니까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거기에 덧붙여 새누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큰 뜻을 품고 이루려 하셨던 세종시를 중도에 다 박살낸 세력이라서 지지할 수 없다. 세종시를 완성시키려면 같이 함께 일했던 분들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다
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처럼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깊이 새겨졌고 TV토론회를 보면서도 내가 선택한 문재인 후보가 우리나라를 정도에 맞게 이끌 분이라는 확고한 마음이 생겼다.
무엇보다 새누리당의 거짓말을 믿을 수 없다. 박근혜 후보는 말로만 명품도시를 말하지만 문재인 후보는 국회 분원과 청와대 집무실 등을 약속했다. 말만 하는 정당과 노력하는 정당은 다르다.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보면 지방분권을 확실히 이룰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첫 번째는 반값등록금이다. 대학 등록금은 연 1000만원 안팎이다. 문재인 후보는 반값등록금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내년부터 국립대를 시작으로 사립대로 확대해 나가는 반값등록금 공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일자리 공약이다.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통력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일자리 해결을 시대적 중점 과제로 판단한 근거라고 생각한다.
막연한 비정규직, 일용직 일자리가 아닌 좋은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청년고용의무할당제를 실시하여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는 정규직 청년신규채용 3%를 청년(29세 이하)으로 채용하도록 하고 위반시에는 부담금을 물게 하여 이행 기업의 지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학교 출신자들을 의무채용하는 구체적 실행 계획들이 명확하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후보는 대중적 고민을 함께 할 줄 알고 함께 해 본 사람이라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문재인 후보는 우리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고민을 해결해 줄 해결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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