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로 인한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긴급돌봄 운영사업에 나선다. 

긴급돌봄 사업 대상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가정에서 자가격리 중이거나 가족 확진, 입원 등으로 홀로 자가격리 돼 돌봄이 필요한 아동·노인·장애인 등이다. 

사회서비스원은 돌봄 인력이 부족해진 사회복지시설, 노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에 돌봄 인력을 파견하고, 취약계층이 돌봄 사각지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밀접 신체 수발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파견돼 식사, 청소 등 일상생활을 돕고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미곤 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로 인한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로 국가 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기능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으로 문의(☎044-850-8163·817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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