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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고 '2020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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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고 '2020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우수상 수상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1.2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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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등 학생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고려한 학습공간 갖춰
최교진 교육감, 반곡고 방문 현판 전달식 개최
반곡고등학교 내부 (제공=교육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반곡동 반곡고등학교가 '2020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일 반곡고등학교가 '2020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교진 교육감은 반곡고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지난 1998년도부터 설계와 디자인이 뛰어나고 공간이 창의적으로 조성된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수시설학교 선정을 알리는 현판도 배포하고 있다.

20일, (좌) 최교진 교육감이 반곡고등학교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 건립을 위해 2017년부터 다양한 방식의 설계를 추진해오고 있다.

6-4생활권 복컴단지 통합설계(해밀유·초중고), 제안공모(솔빛숲유치원·WEE스쿨), 디렉터 용역을 통한 특화설계(반곡동)이 대표적 사례다. 이러한 교육청의 노력이 ‘2020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밑바탕이 된 것. 

반곡고등학교의 이모저모 (제공=교육청)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커뮤니티 융합공간을 중심으로 설계된 반곡고는 41학급, 연면적 15만993㎡,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3월 개교한 고등학교다.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저층 형태의 4개 교과센터와 교상동 내부 오픈형 중정 등 △생태 커뮤니티 공간 △확장형 교실 △경사형 천정과 중정을 통한 자연 채광 △가변형 무대배치로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예체능 공간도 두고 있다. 

이런 공간들은 모두 학생 중심의 교육공간으로 건물의 형태는 물론이고 실제 학생들의 활동을 고려해 섬세하게 설계된 특징이 있다.

특히, 반곡고는 설계과정에서 학교설계 디렉터를 처음 도입했다. 설계 디렉터는 전 과정에 걸쳐 미래교육을 담은 특화 관리를 설계에 접목해 추진하는 외부전문가로 디테일한 공간 부분과 고교학점제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고려한 점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된 반곡고와 같이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살아있는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일 반곡고에 설치된 '2020년도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우수상' 현판 (제공=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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