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동, 내달부터 '소담 희망드림 휠체어 사업' 추진
소담·반곡동 주민, 휠체어 무상 대여 가능... 최대 2개월 간
소담·반곡동 주민, 휠체어 무상 대여 가능... 최대 2개월 간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 소담동이 무상으로 휠체어를 대여해주는 ‘소담 희망드림 휠체어 사업’을 추진한다.
휠체어 사업은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으로 휠체어가 필요하지만 재정적 부담으로 구매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현재 세종시보건소 등에서 대여가 가능하지만 타 동을 방문해야 하고 대기자가 몰릴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번거로움이 생겨나는 등 주민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소담동은 휠체어 추가 확보를 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소담동은 휠체어 5대를 구비하고 있으며, 대여 기간은 기본 1개월로 1회 연장해 총 2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휠체어는 장애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거동이 불편한 소담·반곡동 주민이면 신분증만으로 무상 대여할 수 있다.
이동섭 소담동장은 “소담 희망드림 휠체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고민하는 데서 시작됐다”며 “앞으로 복지 공백 없는 따뜻한 소담·반곡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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