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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종포스트 총결산(3), ‘교통‧교육‧의료‧사건’ 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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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종포스트 총결산(3), ‘교통‧교육‧의료‧사건’ 현안은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2.31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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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순환 보조 비알티부터 자율주행, 전동킥보드, 꽉 막힌 도로 소통 등 과제 산적
교육계도 '어린이집 교사 극단적 선택'부터 통학 갈등, 셋방살이, 대학 유치 관심 폭발
각종 사건·사고와 민·관 및 민·민 갈등 현안들도 쏟아져... 2021년 숙제 던진 한해
이달 초 4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며 신호주기가 짧아진 것이 교통대란의 원인이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에 공식 사과를 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힌 상태다. (제공=시민 제보)
이달 초 4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며 신호주기가 짧아진 것이 교통대란의 원인이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에 공식 사과를 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힌 상태다. (제공=시민 제보)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본지가 2020년을 되돌아보며 마지막으로 체크해본 이슈는 '교통·교육·의료·사건·갈등' 의제. 

올 한해도 숱한 숙제들을 노출하며, 그 몫은 2021년 세종시를 살아갈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남겨졌다. 

 
글 싣는 순서

상(上). ‘행정수도와 미래 발전’ 기대감 뚜렷, ‘맛집‧관광’ 관심 UP
중(中). 역시나 핫 키워드는 바로 ‘부동산’ 그리고 ‘경제’ 

하(下). 세종시 제1민원 ‘교통‧교육‧의료’ 현안, ‘사건‧갈등’ 의제는

√ 세종시 제1민원 ‘교통’, 2021년 달라질까 

세종시 대중교통이 버스 대신 자가용으로 재편되고 있다. 사진은 내부 순환 보조 비알티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는 패널들의 모습. 
세종시 대중교통이 버스 대신 자가용으로 재편되고 있다. 사진은 내부 순환 보조 비알티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는 패널들의 모습.

세종시 내부순환 보조 비알티, 2021년 2월 첫 선(12월 24일)
4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개통 2일 차, 지옥로 전락(12월 1일)
세종시 도로가 왜 '지옥로'가 되었나(11월 20일)
세종 수목원·중앙공원 이동 대란, 관계기관 속수무책(10월 19일)
세종시 4개 핵심도로망, 2021년 고비 넘는다(7월 9일)
'KTX 세종역 VS ITX 정부청사역', 무게중심 어디로?(6월 28일)
세종시 '광역 급행버스(M)', 특정 생활권 배치 안한다(6월 11일)
강준현의 '준비알티' 구상, 광역급행버스(M) 전환(5월 28일)
세종시 내부순환 비알티 보조노선, 본격 실행 단계(5월 28일)
세종시 '내부순환 보조 비알티', 연말 가동 예고(5월 12일)
세종~대전 잇는 도시철도 1호선, 득실은?(3월 10일) 
세종시~충청권 잇는 광역교통망 2040년 완성(2월 27일)
세종시 그물망 지하철 도입, 검토 대상 아니다(2월 6일)
세종시 '준비알티 광역 노선' 신설 가능성 있나(1월 29일)
한국당, 세종시 1,2생 경유 '지하철 공약화(1월 16일) 
충북의 오송역 앓이, 언제까지 들어야 하나(1월 13일)
뒤바뀐 '세종~서울 고속도로' 공사, 세종부터 해야(1월 10일) 
세종시 비알티(BRT), 'A->S등급' 시범사업 선정(1월 2일)

대중교통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 하지만 현실은 이와 정반대로 흘러갔다. 공공자전거 어울링의 분전은 돋보였다. 신도시 초기 다양한 교통 문제가 불거져 시민들의 불만이 가장 큰 상황이다. 

내부 순환 비알티 보조 노선부터 광역 급행버스, 외곽순환도로, 광역교통망 구축,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망 구축까지 숙제는 무수하다. KTX 세종역 신설안이 더이상 희망고문이 되지 않길 바라는 염원도 가득하다. 

√ 세종시 교육계 핫이슈, 무엇이 있었나 

26일 밤 9시 30분 현재 32만 1330명을 동의를 넘어선 세종시 '어린이집 교사의 억울한 사망 사건'. (발췌=청와대) 
세종시 출범 이래 역대 최고(35만 4600명)의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수를 기록한 '어린이집 교사의 억울한 사망 사건' (발췌=청와대)

세종시 대학 유치 부진, 국·시립대 신설 가능성 타진(11월 10일) 
1000명당 서울대 입학생 수 2위 '세종시', 그 배경은?(10월 18일)
세종시 어린이집 교사 극단적 선택, 누구 책임인가(10월 5일)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세종시 집현리 입주 확정(5월 8일)
세종시 A고교 학생 사망, 경찰 진상조사(7월 14일)
새나루초 설립 중투 또 고배, 예비 주민 불만 확산(4월 28일)
세종시 행복도시 단독캠퍼스 조성, 사실상 무산?(4월 24일) 
세종시 집현리 '새나루초 아이들', 셋방살이 예고(4월 3일)
세종시 성남고 '예술계 폐지교명 변경' 새 출발(2월 4일)
세종시 신도시 원어민 강사, 아동 대상 '엽기 행각'(1월 12일)
세종시 대입 수시 합격, 강남 3구 따라잡았다?(1월 6일) 

합계 출산율 1위, 평균 연령 전국 최연소 도시답게 세종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이 와중에 안타까운 일도 빚어졌고, 다양한 욕구가 폭발됐다. 대학 유치와 안정적인 학교 개교는 또 다른 숙제로 남아 있다. 

√ 미진한 ‘의료 인프라’, 달라진 2020년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야경.
지난 7월 16일 도담동에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 시민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어진동 '단국대 세종의원', 3년 만에 문 닫는다(8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무산, '세종시 의료특화' 빨간불(7월 5일)
세종시 첫 종합병원 개원, D-5 카운트다운(7월 11일) 
코로나 여파, '국립중앙의료원 최적지=세종시' 급부상(3월 19일) 

세종충남대병원의 개원은 지역민들에게 부족한 의료 인프라 향상에 기대감을 낳게 했다.

다만 단국대 세종의원이 문을 닫고,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이 무산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 세종시 주요 사건‧사고, 이제는 그만 

26일 오후 멧돼지가 4마리가 출몰했다는 반곡동과 소담동 일대. 현장은 드론 수색까지 펼쳐진 금강 수변공원. 소방대원들이 멧돼지 포획에 나서고 있다. (제공=독자 제보)
지난 10월 26일 오후 멧돼지가 4마리가 출몰했다는 반곡동과 소담동 일대. 현장은 드론 수색까지 펼쳐진 금강 수변공원. 소방대원들이 멧돼지 포획에 나서고 있다. (제공=독자 제보)

세종시 다정동 주택가, 멧돼지 4마리 또 출몰(10월 24일)
또 다시 멧돼지 출현, 이번엔 나성동 한복판(10월 13일) 
불법 알고도 버젓이 'PM' 영업, 세종시 속수무책(8월 27일)
세종시 어진동 NS호텔, 또 '이동식 크레인' 전복 사고(8월 18일)
멈춰선 조치원 도시재생 뉴딜, 침잠된 이면(8월 9일)
세뜸마을 11단지 주차장 화재, 전쟁터 방불(7월 17일) 
악취 벌레 '노래기' 비정상 창궐, 세종시 대책은(7월 12일) 
세종시 A 어린이집 보육교사, '15개월 아동' 학대 의혹(6월 4일)
세종시 위험천만 비알티 도로, 아찔한 사고(2월 9일)
세종시 어린이집 직장 내 괴롭힘 논란... 청원까지(1월 21일) 
세종시 출신 전 동양챔피언, 흉기에 찔려 사망(1월 13일)

2020년 올해에는 크고 작은 사건·사건도 잇따랐다. 멧돼지의 도심 출몰과 아동 학대 의혹 등도 지역 사회 이슈로 부각됐다. 

√ 잊혀질만하면 나타나는 ‘코로나19 사건’, 무려 1173건 

지난 21일 추가 설치된 어진동 신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모습. 23일 오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정은진 기자)
지난 21일 추가 설치된 어진동 신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모습. 23일 오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정은진 기자)

30대 모녀 일가족, 코로나19 확진 전 10여곳 동선 포착(10월 30일)
마스크 미착용 확진자, 세종시 동선 발생(8월 26일)
이번엔 '영아'까지 코로나19, 세종시 3명 일가족 추가 확진(8월 24일)
세종시 코로나19 57번 확진자, 학교로 확산 우려(8월 22일)
대전 코로나19 55번 확진자, '세종시' 거주(6월 17일) 
세종하이텍고 비상, 교직원 가족 코로나19 양성(6월 17일) 
면역의 시대 '21세기', 무엇이 필요한가(4월 10일)
세종시 40대 여성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3월 6일)
코로나19 극복, 세종 보람수영장 동호회가 뜬다(2월29일) 
세종시 확진자, '신천지 대구 교회' 연관성 확인(2월 22일) 
세종시 신천지 2곳, 폐쇄 수순 밟는다(2월 22일)
세종시 일가족, 신종 코로나 19번 확진자 접촉(2월 6일) 
우한폐렴 공포, 세종시 의심화잔 2명 발생(1월 28일) 
세종시 '우한폐렴 확진자' 판정, 오늘 밤 고비(1월 28일)

코로나19 사태는 세종시도 영향권으로 뒀다. 본지도 발빠르게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며, 1137건의 실시간 기사를 양산했다. 

√ 지역 사회 ‘갈등’, 2021년 풀릴까 

다정동 단지별 입주자 대표들이 복컴 내 '한예종 무용실 설치'에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다정동 단지별 입주자 대표들이 복컴 내 '한예종 무용실 설치'에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세종시 친환경 종합타운, 중앙공원 입지 어떨까?(12월 8일)
한예종 배치 논란, 세종시 VS 다정동 주민 평행선(7월 31일)
행복청·시청 고래 싸움, 새우 등 터진 첫마을 5단지(7월 15일)
세종시 불문율, '아파트 브랜드 표기 금지' 깨지나(7월 11일)
세종시 신도시 임대아파트 통학구역, 기피현상 실체는(6월 24일)
세종시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주민 문턱 넘을까(5월 13일)
세종시 '화상 경마장과 친환경 종합타운' 운명은(4월 28일)
세종시 도시 인프라 '입지 전' 가열, 최적지는(1월 31일) 

친환경 종합타운 입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세종캠퍼스 무용실 설치, 첫마을 5단지의 브랜드 표기, 화상 경마장 유치, 반다비빙상장 등 입지를 둘러싼 입지전쟁은 올해 가장 뜨거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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