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기부 소식이 세종시에 퍼지고 있다.

서창산업(최윤묵 대표)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기부금 사용처로 세종시 아보전(황미영 관장)을 지정해 10일,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아보전에서는 서창산업의 기부금으로 학대피해 아동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학대피해 아동지원사업은 재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피해아동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행위자와 가족에게 대상별 심리·상담치료 및 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윤묵 대표는 “최근 연일 보도되는 아동학대사건으로 인해 학대받는 가정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됐다”라며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허애지 아보전 사업팀장은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1호로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주시는 최윤묵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기금으로 심리정서지원 서비스가 지원으로 학대가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창산업은 과즙 및 음료식품제조 전문회사로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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