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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 “미래형 교육기관의 선도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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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 “미래형 교육기관의 선도모델로”
  • 홍석하
  • 승인 2012.11.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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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420억원, 연간 36억원 경상운영비는 자체 조달

市 교육청은 개청 이후 과학영재고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지난 2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천 송도와 함께 과학예술영재학교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정균교육감은 "세종시가 대한민국 선진교육의 발원지이자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기능지구로서 융합교육이 가능한 최적지임이 확인됐다. 시와 의회, 대학, 영재전문기관, 산업체,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유치에 성공한 만큼 미래형 교육기관의 선도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유치소감을 밝혔다.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의 특례에 따라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교사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유능한 박사급 전문 인력을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는 영재교육을 위한 특수목적학교다. 市 교육청은 교과부에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보면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글로벌리더십을 갖춘 창의적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융합영재교육의 선도기관, 전문기관, 연수기간, 거접기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市 교육청은 융합인재교육(STEAM) 교과의 편성운영에 필요한 시설 신축비, 교과서 및 프로그램 개발비, 첨단 기자재 구입비 등 420억원의 경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과학 (Science), 기술 (Technology), 공학 (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간의 융합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수학·과학과 인문·예술의 스팀형 융합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일반교과 120학점, 융합교육 42학점, 창의탐구·연구활동 23학점 등 총 185학점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 학생규모는 학년당 6학급, 학급당 15명을 기준으로 중학교 재학이상 학생 총 90명을 전국에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서류평가, 과학·예술 소양평가, 집합·면접평가 3단계로 이루어진다. 특히 정원 외로 6명 이내를 지역우수자 2명, 사회적배려자 및 외국인 전형으로 선발해 지역주민과 과학벨트 연구원 자녀들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한편 과학예술영재학교는 내년 3월 설립추진단을 조직해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인데 2013년 개교예정인 국제고 인근 1-2생활권에 설립된다.

홍석하 기자 hong867@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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