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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전의면 ‘금사가마골 절임배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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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전의면 ‘금사가마골 절임배추’ 출시
  • 김수현
  • 승인 2012.11.1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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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배추, 신안 천일염, 금사골 암반수 사용하여 신선도 뛰어나

▲ 150m 금사골 암반수에 3번 세척한다.
김장철을 앞두고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 중의 하나인 ‘금사가마골 절임배추’(이하 ‘금사골 절임배추’)가 출시됐다. 전의면 금사리에 자리잡고 있는 금사골 절임배추는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청정한 절임배추를 사랑하는 고객의 곁으로 찾아간다. 금사골 절임배추는 브랜드화 하여 ‘친정맘 절임배추’ ‘친정맘 김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친정맘 절임배추’는 시집간 딸에게 친정엄마가 담가주는 사랑과 정성의 맛이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졌다.

▲ 신안 천일염을 총 3번 정도넣는다

금사골 절임배추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우수종자를 선택해 유용 미생물인 ‘EM’ 등 친환경자재를 사용한 미생물 발효효소 농법으로 재배된 친환경 배추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청정 염전으로 유명한 신안 도초도 농협이 자랑하는 천일염과 청정한 금사골 150m에서 뽑아 올린 암반수로 절였기 때문에 식감과 신선도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2010년 배추 값 파동에도 불구하고 시중배추 보다 20% 싼값에 판매하여 고객의 호응을 얻었으며, 배송 전 고객과의 전화 통화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어 해마다 주문고객이 늘고 있다.

지금은 김장철 특수로 전국적인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절임배추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다. 하루에 100박스, 1,000 포기를 택배로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2,000박스를 공급했으나, 올해는 태풍으로 인한 작황 불황으로 1,500박스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사골이 절임배추와 체험마을로 자리잡은 것은 4년 남짓이다. 당시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의 자문과 협조가 큰 힘이 되었지만 주민들 스스로 절임배추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직거래 판매장을 순회하며 홍보하는 노력을 보였다. 물론 인터넷 홍보도 한몫 단단히 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은 고객들의 ‘맛에 대한 입소문’이었다.

▲ 택배상자에 담긴 절임배추속이 꽉찬 금사골 배추

13일(화) 오후 금사골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신성순 씨(55세, 서울 구로구)는 "금사골 절임배추가 식감도 전국 제일이지만 이물질이 없어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며 ‘금사골 절임배추의 경쟁력은 맛과 품질에 대한 무한신뢰가 바탕이 깔린 주부들의 입소문 때문이라고 전했다.

금사골 절임배추는 13일(화)부터 김치 담그기 체험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 달간의 절임배추 특수 때문에 소량은 어렵고 100포기 이상의 김치 담그기 체험만 가능한 형편이다. 13일 체험한 팀도 서울과 수원에 사는 세가족이 한팀이 되어 120포기를 담았다. 절임배추는 당연하고 친환경 양념도 원한다면 전부 제공한다. 그리고 중요하게는 저장고에 따로 담아 저장하다가 고객이 원하면 택배로 보내는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12월 10일 절임배추 특수가 끝나면 다수의 사람들에게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방할 계획이다.

강용규 금사가마골 마을 전 운영위원장은 금사골 절임배추에 대해 "금사골에서 재배한 친환경 배추와 신안의 천일염, 금사골의 150m 암반수를 사용하여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다"며 "딸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진심을 다해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nanum@sjpost.co.kr

※ ‘금사가마골 절임배추’ 20kg : 2만 5천원(택배비 별도)
※ ‘금사가마골 절임배추’ 주문
강용규 : 010-9734-0018, 이경자 : 010-8563-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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