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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정상화 촉구', 세종시민단체 1인 시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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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정상화 촉구', 세종시민단체 1인 시위 가세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9.0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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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거부하며 진료 거부하는 대한의사협회 규탄
전공의 없이 전문의로만 이뤄진 세종충남대병원에 의사 증원 및 전공의 배정 요구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제공=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충남대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제공=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김해식, 이하 세종참여연대)가 의료진의 현장 복귀와 세종충남대병원 전공의 배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번 1인 시위는 2일부터 4일까지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과 어진동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번갈아 진행된다.

세종참여연대는 2일 "의료진의 현장 복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장 이뤄져야할 조치"라며 "이와 함께 시민사회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시작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진료거부 철회와 지역 유일의 대학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공의 수급을 촉구했다. 

성은정 사무처장은 "최근 코로나19 2차 확산에 따라 의료 공공성 확보는 더욱 절실해졌다"며 "진료거부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공백 때문에 중증환자 치료가 늦춰지고,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진료 거부에 나선 의협을 정면으로 규탄했다.

세종시의 유일한 국립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이 전문의로만 꾸려진 점도 언급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단 한명도 없는데다 배정되는 조건을 갖추기까지 최소 3년이 걸린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뜻이다. 세종시의 취약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선을 위해서도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 의사수 증원과 조속한 전공의 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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