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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개월 '세종충남대병원', 최상의 의료서비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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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개월 '세종충남대병원', 최상의 의료서비스 약속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8.20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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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후 한 달, 1845명의 응급환자 내원... 외래환자 포함 1만 5253명 내원
미흡한 점 조속히 보완, 강점 극대화 노력... 상급 종합병원 도약 박차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의 개원 1개월 차 성적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20일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에 따르면 응급환자는 개원일인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1845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전체 외래환자를 더하면 1만 5253명. 이는 일평균 693명 환자가 내원한 결과물이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입원 환자는 604명으로 일평균 20명, 퇴원 환자는 495명으로 일평균 16명을 기록했다.

진료과별 현황을 보면, 내과(심장소화기·호흡기·내분비대사·신장·류마티스·감염 내과) 진료 4525명 중 초진 환자는 3098명으로 68.5%에 달했다. 특화 진료 과목인 소아청소년과에는 975명, 신경과에는 1014명, 정형외과에는 925명이 외래 진료로 다녀갔다. 

개원 직후부터 다양한 중증 질환 및 응급진료 성과도 거두고 있다. 

개원 당일 오후 생후 7일된 신생아가 심한 황달 증세를 보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치료 뒤 상태가 호전됐다. 또 이튿날인 17일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관상동맥중재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5일 만에 건강한 퇴원을 지원했다.

8월 5일에는 급성 뇌경색 환자의 신속한 흡입 혈전제거술을 통해 1시간 이내 뇌혈관 재개통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에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인조 판막으로 치환하는 수술과 다중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된 환자의 무펌프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앞으로도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중증 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중추적 안전망 역할을 높여갈 계획이다. 

나용길 원장은 “응급, 외래환자 등이 전망 수치와 유사하게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 있다”며 “세종시 첫 국립대학교 병원으로서 세종과 인근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미흡한 점은 조속히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하겠다.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에 버금가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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