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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나라가 하는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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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나라가 하는 효도
  • 김선규 지사장
  • 승인 2020.06.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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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국민연금공단 세종지사장 김선규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특별기고] 과거노후 준비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평생을 자식 부양과 부모 봉양으로 일만 하며 ‘나’를 위해 살지 못한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은 이제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되었다. 

시행 당시 424만 명이었던 수급자는 2019년 말 기준 535만 명으로 111만 명 증가 했고, 월 최대 20만 원이었던 기초연금액은 현재 30만 원으로 단계적 인상 중에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사회안전망으로써 기초연금의 역할과 그 중요성은 더욱 더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국민연금공단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들의 생각’과 ‘수급 이후 변화’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인 면 뿐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제적인 측면에선 기초연금 수급자의 82.4%는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정서적 측면으론 기초연금 인식 조사 대상자 절반 이상이 ‘나라가 나를 존중해 준다(57.8%)'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한 결과, 수급자들에게 기초연금은 ’안심‘, ’행복‘, ’효도연금‘, ’감사‘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규 국민연금공단 세종지사장.
김선규 국민연금공단 세종지사장.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도 기초연금이란 어르신들의 ‘당연한 권리’를 한 분이라도 더 찾아드리기 위해 더욱 촘촘히 신청안내를 실시하고, 보다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어르신들이 생활비를 걱정하며 자식 눈치를 보지 않고, 60대가 되어도 마음 한편이 든든하시도록 말이다. 

현재 만 65세에 도달 하신 분이거나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적이 있는 어르신이라면, 기초연금은 어르신들의 것이므로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한 번 신청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기초연금‘이 노후의 문제를 모두 덜어 드릴 수는 없겠지만, 어르신들의 삶 속에 든든하고 위안이 되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이 함께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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