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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머리 만들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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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머리 만들기 ③
  • 임은주(J헤어 원장)
  • 승인 2012.10.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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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인한 원형 탈모, MGF 탈모관리 효과적”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원형탈모’, ‘휴지기탈모’는 약간의 관심과 적절한 시술을 통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형탈모"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탈모 중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로 동전 모양으로 둥글게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늘어나는 ‘휴지기 탈모’도 의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이 같은 양상의 탈모 관리는 복합성장인자(Multi GrowthFactor)가 가장 효과적이다. MGF는 모발성장에 필요한 인체 내 줄기세포에 있는 폴리펩타이드로서, 유전공학기술로 재조합된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두피에 침투시키는 관리법이다. 특히 남성호르몬 등의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다시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 모발의 성장주기를 저상화해 빠르면 관리 3~4개월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이후 기존 모발 주변에 새로운 모발을 다시 만들어 치료에도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하며 부작용도 없다.

두피 클리닉 한 전문의는 "이 같은 원형탈모 등은 MGF(복합성장인자) 탈모관리와 동시에 주위 환경을 바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지만 음주나 흡연보다는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펌과 염색, 드라이어 등은 직접적으로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은 아니지만, 두피를 약하게 하여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펌제는 강알칼리성으로 컬(Curl)을 만들 준비를 하면서 단백질의 구조를 변화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모발의 단백질 구조가 파괴된다. 펌제로 모발의 구조가 재구성 되면 중화제가 이 구조를 단단히 고정하는 역할을 하여 펌을 완성시킨다. 중화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강력한 산화작용으로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켜 머리가 점점 갈색으로 변하고 가늘어지게 만든다. 도한 두피에 존재하는 유지방을 벗겨내어 건조한 두피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제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염색은 흔히 탈색과 염색의 2가지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탈색 단계에서는 강산성의 탈색약이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고 모발의 수분 밸런스를 파괴하여 모발에 손상을 입힌다. 또한 염색의 과정에서는 두피에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고, 모발 내에 색소를 입히는 과정에서 단백질을 파괴하며 모발뿐 아니라 두피까지 스며들어 모근을 약화시킨다. 이와 같이 염색도 모발 구조의 파괴가 불가피하므로 탈모의 징후가 보이는 경우에는 염색을 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새치 머리카락을 염색해야 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두피에 많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대부분의 염색약 및 펌약은 피부에 무해한 것으로 되어있지만 사람에 따라, 혹은 염색약의 종류 및 성분에 따라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술 전 염색약 및 펌제 소량을 미리 귀 뒤나 머리카락에 테스트 후 피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임은주 (J헤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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