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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전쟁대비시설 미비,MB정부 안보무능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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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전쟁대비시설 미비,MB정부 안보무능 드러나”
  • 박수현 의원실 제공
  • 승인 2012.10.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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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비상사태 발생시 행정마비 우려” 맹공

민주통합당 박수현 의원이 세종시 신축 정부청사의 ‘전쟁대비시설’이 적정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쳐 MB 정부의 안보불감증과 세종시 홀대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박수현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행정안전부의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부세종청사의 전쟁대비시설 미비는 갑작스런 재난․전쟁 등 비상사태 발생 시 대량인명 피해, 지휘체계 와해로 인한 행정기능 마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같은 허점에도 정부청사 3단계 구역 설계가 이미 마무리되어, 추가 공간 확보가 불가능한 것은 더 심각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MB정부와 새누리당의 안보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특히 MB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논란 속에 이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의문을 제기했다.
박수현 의원은 "당초 설계단계에서 규정을 어기면서 전쟁대비시설의 소요규모를 산출한 것은 고의적 의도이거나, 망각에 의한 업무적 실수임이 분명하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태의 원인과 책임은 명확하게 밝히고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안보불감증 MB정권과 새누리당에는 진실규명을 맡길 수 없으므로 국정조사 요구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쟁대비시설(충무시설)이란 전쟁과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행정기능 유지와 민․관․군 합동 비상 업무 수행을 위한 활동 및 거주 목적으로 활용되며, 적의 화생방 공격에도 대비할 수 있는 1급 방호시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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