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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마스크'로 써내려갈 4.15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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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마스크'로 써내려갈 4.15 총선
  • 조희성 원장
  • 승인 2020.04.11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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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성 원장의 도회소묘] '깜깜이'와 '반칙'으로 점철된 4.15 총선
코로나19 극복의 국민성, 역대 최고의 무대로 승화 기대
4.15 총선은 후대에 '코로나와 마스크' 역사로 다시 쓰여질 전망이다.
4.15 총선은 후대에 '코로나와 마스크' 역사로 쓰여질 전망이다. (그림=조희성 생활미술아카데미 원장)

4월의 봄이 되니 꽃이 피어나고 싹이 돋아나와, 산과 들이 온통 파스텔 톤으로 물들고 있다. 

그러나 중국 우환을 시작으로 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는 벌써 160만여 명까지 늘었다.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10만 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일찌감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경제적 손실을 감수한 개인적 활동 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선 사상 최초로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등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안정화를 위한 국가적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때 일부 정치권의 연기 주장으로 확산되던 4.15 총선은 어느덧 코 앞으로 다가섰다. 10~11일 양일간 사전 투표율은 예상을 뒤엎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직 4월 15일 본 선거일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투표율이 2017년 대선을 넘어설 지는 미지수다. 

행정수도 완성으로 나아가고 있는 세종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풍경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일찌감치 투표에 나선 이들이 많았으나, 투표자가 몰리는 15일 본 선거일에도 이 같은 경향이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투표율을 떠나 안타까운 사실은 역대급 '깜깜이'와 '반칙'이 난무하는 선거로 흘러가는 데 있다. 

거대 양당의 '꼼수 위성정당 창당'과 '의원 꿔주기', '비례정당 난립'으로 인해 유권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후보자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피기도 쉽지 않다. 

2개 선거구로 처음 나뉘어 치러지는 세종시 선거도 혼전 양상이다. '집권당의 압승' '미래통합당의 약진' '군소정당의 반전' 등 다양한 예측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조사로 공표된 여론조사로만 판세를 단언하기도 어렵다. 

만 18세 고3 학생들이 투표장에 얼마나 나와 어떤 선택을 하는 지도 관전 포인트다. 

조희성 생활미술아카데미 원장.
조희성 생활미술아카데미 원장.

'누가 우리 고장을 위해 일할 참일꾼인가?'를 꼼꼼히 따져보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의 권리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형 스마트시티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역학조사 시스템' '질병관리 과정의 빛나는 운용' '국가의료기관의 선별적 진료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 

지난 3개월간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행보는 4.15 총선과 함께 더욱 빛날 것으로 본다. 위기마다 더욱 강해지는 대한민국 위상도 새롭게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래본다. 

코로나와 마스크로 써내려갈 4.15 총선. 우리 모두 투표장에서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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