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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 총선 첫 도전장’, 지지세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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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 총선 첫 도전장’, 지지세 반등할까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08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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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표, 2017년 대선서 6.14% 득표… 이혁재 후보 약진 가능성은 
심상정 대표, 11일 세종호수공원 찾아 막판 지원 총력
심상정 대표(좌)가 지난 2월 22일 세종시를 방문, 이혁재 후보와 함께 실질적인 부동산 대책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심상정 대표(좌)가 지난 2월 22일 세종시를 방문, 이혁재 후보와 함께 실질적인 부동산 대책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정의당의 세종시 첫 출마 성적표는 어느 수준에 오를까. 

이혁재 시당위원장은 심상정 대표가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득표한 6.14% 지지율을 넘어설 수 있을까. 

세종시를 전략 지역으로 선택한 정의당이 이번 주말 총력전에 나선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일 다시 한번 세종시를 찾는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다. 그러면서 중앙당 차원의 세종시 발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의당이 오는 10일과 11일 사전투표를 거쳐 15일 본 선거까지 약진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지난 7일 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를 통해 발표한 여론조사(기간 : 4월 3일~4일) 상에선 4.7%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8일 오후 7시 이후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에서 참조할 수 있다.

한편, 이혁재 후보는 최근 세종 중부권역 어린이전문병원 건립과 소담동 부지에 예정된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약속하고 나섰다. 

중부권역 어린이전문병원은 지역 인구 5명 중 1명이 아동이란 점에 착안했다. 통계상 영유아는 5만 명, 12세 이하 아동은 7만 명으로 추산했다. 

정작 이 같은 아동을 위한 의료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판단이다. 

수도권의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있듯이, 중부권은 행정수도인 세종에 희귀질환‧난치‧장애 등을 치료하고 응급실도 갖춘 어린이전문병원 설치를 공약했다. 

이외 ▲어린이박물관 개관 ▲어린이 놀이공간 확대 ▲상가 공실을 활용한 공공실내놀이터 개소 등을 아동친화 공약도 덧붙였다. 

현재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계획된 소담동 부지. (빨간색 표시)
현재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계획된 소담동 부지. (빨간색 표시)

이와 함께 아이들의 교통 안전과 주택 밀집지역 공기질 향상을 위한 ‘소담동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공론화했다. 

행복도시 개발계획상 운전면허시험장이 새샘마을 1단지 아파트 남쪽 정면에 위치하다보니, 유동인구 3만여 명인 이곳의 보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초등‧중등학교 각 3곳, 고교 1곳,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포함 모두 23곳의 보육시설과 학교가 몰려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내 주요 도시를 보더라도 운전면허시험장이 주거와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있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판단 기준도 제시했다. 

그럼에도 행복청은 미온적인 태도로 LH에게 공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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