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지난 16일 진행된 언어심리사 2급 과정 검정시험. 지역사회 언어심리 재활 및 발달 서비스 영역의 취업기회를 마련하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의 경력단절여성 및 장애인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시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평동 한국언어심리협회 부설 세종시민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됐다. 2018년 기초 입문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2급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합격 후 자격증 취득으로 지역사회 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분야는 재활 및 발달 서비스 영역이다. 경력 단절여성의 새 일자리 창출과 장애아동의 학습 장애 개선 개선 및 방과후 언어심리 프로그램, 지역 내 장애인시설 재활 서비스 제공, 재활 및 요양병원 내 재활서비스 전문보조 인력 양성 효과가 기대된다. 

언어심리협회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장 실습을 강화하는 심화 보수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문가 슈퍼 비전과 실습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진정한 언어심리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