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
봉두난발에 감춰진 눈빛
머리카락 날릴 때
개천에 용인 줄 알았다
봉창 속에 숨어 있다고
핫바지는 아니고
뛰기 위해 업드린 것
경칩 전 튀어나온 개구리
동사하기 안성맞춤이고
일찍 핀 꽃 꽃샘추위에 지더라
꼬락서니 갈고 닦으면
스스로 펼 때가 오니
늦깎이라고 서러워 말고
자신을 우습게 여기지 마라
낭중지추는 네 몫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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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
봉두난발에 감춰진 눈빛
머리카락 날릴 때
개천에 용인 줄 알았다
봉창 속에 숨어 있다고
핫바지는 아니고
뛰기 위해 업드린 것
경칩 전 튀어나온 개구리
동사하기 안성맞춤이고
일찍 핀 꽃 꽃샘추위에 지더라
꼬락서니 갈고 닦으면
스스로 펼 때가 오니
늦깎이라고 서러워 말고
자신을 우습게 여기지 마라
낭중지추는 네 몫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