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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 생활권 현장 진입로 통과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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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 생활권 현장 진입로 통과세 요구
  • 홍석하
  • 승인 2012.06.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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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업체 간 공사도로 확보다툼

세종시 1-2, 1-3생활권 공사현장 내 업체 간 진입로 선점과 공사도로 확보다툼으로 일반 장비업체는 출입도 못하고 있어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 현장의 입구는 4군데로 각 입구에는 세륜기가 설치됐는데 이를 관리하는 업체는 장비들을 선별하여 통과시키고 일부업체에게 월 350만원의 관리비를 받아 통과를 허락하는 등 횡포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비기사 이모씨는 "업체가 임의로 도로를 내고, 먼저 세륜장을 설치하면 임자가 되는 게 현실이다. 공동부담을 하겠다고 해도 안 된다면서 출입을 막아 현장일을 잡아도 출입을 못해 골탕을 먹고 있다"고 했다.

진입로뿐 아니라 현장 내 도로도 중간 중간 흙더미를 쌓아 출입을 통제했는데 특정업체의 편의에 따라 오전에 막았다 오후에 여는 식으로 횡포가 심해 눈앞의 현장을 한참을 우회해서 가야했다.

원주민아파트조합의 김모씨는 "현장간 협조도 없고 자기들 공사일정 만 생각해 어떤 곳은 배수로를 막아 놓은 곳도 있어 장마철 집중호우 때 피해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씨에 의하면 행복아파트 공사현장입구의 중앙분리대를 막아 무리하게 유턴을 하고 있고 한화토건의 진입로는 가변차선이 충분치 않아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동 현장에 고정적으로 출입하는 레미콘과 덤프 등 장비는 300대에 이르고 향후 토사나 암을 운반할 장비 200대가 더 출입하게 될 예정이다. 이 에 따라 감독기관인 LH에서 중재에 나서 공동현장도로를 지정하고 출입구 공동사용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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