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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 대표’ 세종시 건설 힘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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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 대표’ 세종시 건설 힘 받을 듯...
  • 윤형권
  • 승인 2012.06.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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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획자로서 세종시 완성 위해 국회의원 출마", 입법 재정지원 등 기대


이춘희 시당위원장 입지 . 역할 커질 듯... 행정수도 기획 함께 해 호흡 척척

이해찬 의원이 민주통합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세종시 건설이 한층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이춘희 위원장의 입지도 강화되고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와 이춘희 위원장은 참여정부 때 행정도시건설 기획 단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며 누구보다도 세종시에 대한 애착과 내막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 대표가 세종시 건설과 관련한 입법과 재정 등 당 차원의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이춘희 위원장의 역할도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건교부 차관, 행정도시건설청 초대 청장 등을 지내고 지난 4.11 세종시장선거를 계기로 정치권에 입성한 '정치신인'이다. 하지만 이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내 입지도 강화될 것이 확실하다. 이 대표는 서울에서 당을 이끌고, 이 위원장은 세종시에서 당과 지역과의 연결 역할을 하면서 비록 '정치신인' 위원장이지만 당 대표의 지역구를 맡고 있으며 이 대표와의 돈독한 관계로 보아 세종시 건설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의원이 제1야당 대표로 선출돼 이제 막 출범하는 세종시 운영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열악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시처럼 특별교부세 총액의 1000분의 15 수준을 확보해야만 인구가 12만 명 밖에 안되는 세종시의 재정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시는 이해찬 대표가 2003년 국무총리로 재직하면서 추진한 것으로서, 이 대표가 세종시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맡게 돼 세종시 재정마련 방안이 당론 채택과 입법 등으로 이어질 지 관심사다.

세종지역에서도 이해찬 당 대표를 반기고 있다. 조치원읍에 사는 김해유(46) 씨는 "세종시가 출범은 하지만 거물 정치인이 없어서 불안했는데, 이해찬 의원이 당대표로 뽑혀 든든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위원장과 지방의원 등도 이해찬 당 대표 선출에 환호를 보내며, 정상적인 세종시 건설을 위해 이 대표를 중심으로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이해찬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세종시도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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