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사무소에 전용수거함 비치… 일반폐지와 섞어 버리면 재활용 불가능

세종시는 재활용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종이팩 분리수거를 전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활용 가치 및 효과가 높은 종이팩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비닐코팅 된 종이폐지는 일반폐지와 분리배출해야만 재활용할 수 있다. 일반폐지와 함께 배출하면 2차 폐기물로 분류된다.
앞서 세종시는 읍․면․동사무소에 종이팩 무인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 세종YMCA와 협력해 유통매장 내 사물인터넷(IoT) 종이팩 수거함을 유치·설치할 예정이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200㎖ 100개에 해당하는 종이팩 1㎏은 천연펄프로 재활용할 경우 두루마리 화장지 50m 1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종이팩 1톤은 20년생 나무 20그루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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