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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 조치원 봄꽃축제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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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 조치원 봄꽃축제 6일 개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3.3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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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공연·음악콘서트·공공미술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셔틀버스 운행
세종시 조치원 봄꽃축제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 축제 모습. (사진=세종시)

세종시 조치원 봄꽃축제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조치원역, 조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청춘만발–조치원의 봄, 문화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벚꽃과 복사꽃을 배경으로 4개의 테마공간을 마련, 개막 축하공연, 미디어 불꽃쇼, 봄꽃가요제, 낭만시장, 청춘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치원역 광장과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한 특설무대에서는 역 건물을 활용한 융복합 퍼포먼스, 불꽃놀이, 조치원 봄꽃 가요제,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는 조치원역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세종시 중·고교 학생들은 댄스, 연주, 노래 등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일 예정.

6일과 7일 오후 5시부터는 재즈밴드의 클래식 연주와, 영화 OST 곡을 들을 수 있는 ‘더 클래식-시네마&재즈’ 공연이 개최된다.

6일 오후 6시 30분 식전공연에서는 시민이 직접 전문 작사, 작곡가와 함께 곡을 만들어 준비한 ‘인생, 삶을 노래하다’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조치원역을 배경으로 다이나믹한 영상, 불꽃놀이를 결합한 미디어불꽃쇼가 펼쳐진다.

이튿날인 7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사전 시민 접수를 받은 사연으로 진행되는 음악토크콘서트 ‘조치원 봄꽃가요제’가 열린다.

#. 지역상인·예술인 ‘열정의 꽃’ 피우다

이번 축제기간 조치원 중심가로에서는 일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지역 상인들의 낭만시장, 체험 프로그램, 청춘마켓과 코스튬플레이 등 참여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상인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낭만시장에서는 과거 지역의 중심지였던 조치원을 기억하는 의미로 추억의 오락실, 불량식품 판매존, 복고 교복문화 투어, 전래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청춘마켓은 지역 단체와 청년들의 참여로 마련되는 아트 플리마켓 및 체험존이다.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체험, 청춘포토존, 묘목 나눠주기 등의 다양한 코너가 운영된다.

#. 봄꽃만발, 공공미술 캠페인

조치원 봄꽃축제 포스터. (자료=세종시)

조천변 벚꽃길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잔디광장에서는 봄꽃을 배경으로 푸드트럭, 버스킹, 청년 문화기획자 프로그램, 관람객 쉼터 등이 열린다.

문화기획학교 프로그램, 어린이 키즈존, 느린우체통도 운영·설치된다, 부대행사로 중심가로와 조천변을 잇는 2.4m 조치원 지도를 활용, 시민들이 꾸미는 공공미술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천변 벚꽃길에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관람객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5일 오후 11시부터 8일 오전 5시까지 조치원 역에서 중심가로 일부 구간은 교통을 통제한다. 시는 조치원 서북부 지구에 마련된 임시주차장과 조치원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 봄꽃축제는 가을철 세종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온가족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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