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김수일(55·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이 내달 2일 신임 세종특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30일 LH에 따르면 김 신임 본부장은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혜광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뒤 단국대 토지계획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 LH 입사 이후 화성 서남부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도시계획 전문가로 근무해왔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스마트시티추진단장을 지내면서 골격을 만드는 등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최적임자로 손꼽혔다.
김수일 본부장은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다시 한 번 맡게돼 영광이다. 중장비 소리와 먼지로 덮혀 있던 현장이 인구 20만명이 넘는 중·소 도시로 성장하게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5-1생활권에 계획 중인 ’스마트시티‘를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과 함께 김응태(52·사진) 인사관리처 인사관리부장이 세종본부 사업관리처장, 박준홍(53·사진) 단지기술처 단지기술부장이 단지사업처장, 김종필(54·사진) 행복주택사업처장이 주택사업처장에 각각 임명됐다.
김 신임 사업관리처장은 충남 출생으로 홍성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와 1990년 LH에 첫 발을 들였고, 서울지역본부와 총무고객처, 인사관리처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박준홍 단지사업처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능인고와 서울시립대 토목공학 학·석사 학위를 이수했고, 1990년 LH 입사 이후 2012년 세종혁신도시처와 대구경북지역본부, 금융사업처 등에서 근무했다.
김종필 주택사업처장은 충남 출생으로 영등포 공업고와 성균관대 건축학과 학사와 연세대 건축공학 석사를 이수한 뒤, 1990년부터 LH 직원으로 충북본부와 경기본부, 사업계획실, 행복주택사업처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