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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5년차 세종호수공원,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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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5년차 세종호수공원,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8.19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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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권위의 UN해비타트 주관, 생태·문화·예술 가치 인정… 10월 15일 일본 후쿠오카서 시상식
세종호수공원 야경. 우측에는 국립세종도서관이 한데 어울려 경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호수공원이 개장 5년여만에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UN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가 2010년부터 매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와 지역, 사업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를 자랑한다.

세종시는 지난 5월 응모신청서 제출, 6월 국내 심사 통과를 거쳐 지난 달 2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실시된 최종 심사에서 수상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호수공원은 지난 2013년 2월 축구장 62배 크기로 개장한 이래, 5개 주요 테마섬과 산책로(8.8km)와 자전거도로(4.7km) 등을 지역민은 물론 전국 명소로써 부각돼 왔다.

세종호수공원의 설경.

여기에 생태탐방과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음악회, 전시회 등 각종 문화공연 및 행사가 더해지면서, 사계절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변모했다.

이번 수상은 공원의 안전과 지속성, 지역 환경과 공존, 지역의 문화·역사 존중, 예술성, 지역발전 공헌 등에서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5일 중국 은천시 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상 사실을 알리는 입간판을 공원 입구에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겠다”며 “앞으로 세종호수공원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UN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목표로 도시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정책 수립 등을 추진하는 유엔 산하기구다.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열린 한 여름 밤의 드림 콘서트 현장 모습.
상공에서 바라본 세종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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